안녕하세요? 대콩국수시대를 맞아 요게인들의 오뚜기 콩국수라면 리뷰를 보고 콩국수라면을 사러갔다가 요놈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스트레스 받을 때 후루룹챱챱 해주면 되게 좋거든요.
1. 본디 수출용이라고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본래 수출용이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모두 한국어로 적혀있는것으로 보아 정식출시가 된 것도 같습니다. 아니면 시제품적인 느낌일수도 있어요! 가격은 어느동네에나 있는 동네마트에서 1,400\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2.그럼 어떻게 생겼느냐?
보시다시피 스프류가 딱 하나뿐입니다. 뭔가 허전하죠? 그렇죠??? 바로 김+참깨 후레이크가 없단 말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내놓은 삼양의 고육지책은
건당근, 건감자튀김, 콩고기(?)였습니다. 줄거면 좀 많이 넣어주지ㅜㅜ
이렇게 물을 붓고 4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3. 자 맛을 봅시다!
완성샷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불닭계열이니 매운맛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중간중간 커리향이 느껴짐으로써 이것이 커리불닭볶음면이라는걸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코막고 먹으면 이거 맛 구분 못할거같아요.
하지만 불닭볶음면에 항상 있던 참깨와 김가루가 없으니 뭔가 허전해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DIY로 김가루와 참깨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매운맛이 조금 중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김가루와 참깨를 넣어서 먹읍시다.
총평 : 불닭인지라 역시 맛있습니다. 치즈불닭볶음면정도의 맵기?
1,400원을 주고 구매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 분명 둘마트나 집더하기 노떼마트 등등에서 1000원 안팎으로 세일할거라 생각됩니다.
음, 커리향이 나기는 납니다만 아무래도 불닭볶음면의 모습에 더 치우친 느낌입니다. 처음 먹을때랑 다 먹고 나서야 '아 이게 커리불닭이었지' 합니다.
그래도 역시 다음부터는 그냥 불닭볶음면 먹을거같습니다. 한정판은 원판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갓뚜기도 좋지만 샘양도 마니 사랑해주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