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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수꼴들은 저열하고 무식해서 좌파적감성적 글쓰기못하는줄 아나?
게시물ID : open_2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rydisraeli
추천 : 1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2/26 10:53:52
내가 wintersky녀석 글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적는다. 소통할려면 수준높은 그 고상하게 점잔빼면서 해야된다 이거야? 엉? 그리고 그런새끼가 수꼴중에 있긴하냐고? 딱 보니 어디 어린장이나 부리는 여잔가보네. 네가 보고 듣는것만 다사실이고 조금 말투가 니한테 얹짢다싶으면 다 쓰레기처럼 보이냐? 니들 입맛에 맞춰서 함적어보마 그딴 먹물 먹인 글말이다.

나는 가끔 이런 종류의 난잡한 자기위안의 글을 수줍음 없이 늙고 노쇠한 성기처럼 드러내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테어도르 아도르노를 추억한다. 문화가 풍요로운 시간속에서 이런 괴리는 흔하게 찾아볼수 있다. 부를 갖추고 세태 예슐가,문인, 학자는흔하게 스스로 물질에서 자유로운 사람을 추구하고 생산적인일을 금권숭배로 혐오한다. 때문에 그안에서 부유한 자들은 동료라는 자들에게 너무나 자주 동족혐오의 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러나 물질적 실천은 그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한 전제 조건일 뿐 아니라 이 세계의 본원이다. 그 토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를 때 인간은 흔히 사실과 무관한 공허한 그림자를 쫓아간다. 그 그림자는 흔히 대단한 이념으로 포장되는데 이 지상에서 이루어질수 없는 묵시록적 메시지를 던지기 때문이다. 이런 그림자 안에서 인간의 존재는 매우 반동적이고 극단적으로 되어 당장의 경험주의에 빠져든다. 이 세계는 오로지 사실만이 존재하고 모든 해석은 의심스러운 이단의 가르침이라 믿는 열혈당원들이 생겨난다.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자신의 신에 대한회의와 불안을 보상받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세계는 막스 베버의 말처럼 사회의 기능을 가지고 다양한 신분의 복잡한 구성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계층은 결코 단수로 표현될 수 없는 각각의 범주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우위를 점할수 없이 단절되어 흐르는 모래의 강이다. 사람들은 그 안에서 아베 코보가 만들어낸 모래의 여자를 찾아 헤매는 환상 속을 헤엄치며 허무의 바다로 떨어져간다.

"아우슈비츠 이후로 서정시를 쓰는것은 야만이다"라는 말을 읽을때마다 절대 0도의 차디찬 나선형의 비수처럼 내 심장을 파고들지만 이미 감정이 메말라버린 나의 심장은 읽는 순간일 뿐 그 찰나가 지나가면 다시 아무런 자각의 흔적도 남기지 안는다. 무엇일까 - 대지와 바다는 모두 생명을 품고 있으나 그경계면의 모래사장은 어떤생명도 품지못한채로 유리알의 모래만이 지평선까지 남아있을뿐이다. 오늘 우리가 불모의 모래사장에 애틋한 연민을 가지는것은 단지 그아름다움만이아니라 지적 풍요의 시대 속에서 그 어느곳에도 속하지 못한 채 그 틈바구니를 헤매는 자아의 향수가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거울로 비치고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이게 내가 바로 좌파에서 수꼴로 전향한 이유를 좌파적 감성적 글쓰기로 표현한거다. 수꼴은 이런거 안하고 대신에 짤방과 요약 근거식으로 하는거지. 누군 먹물처럼 글못쓰고 머리에든거없는 저열한 무식 꼴통 어버이연합 할배들이라서 이상한짤방만들고 축약하는줄알어? 어려운글을 쉽게쓰는게 최고고 쉬운글을 어렵게 길게 이상한 인물 외국인물 프랑스 영어 동원해가면서 넣어가며 글쓰는게 제일병신이고 쉬운글은쉬운글 어려운글은 어려운글로 적는건 일반인이란 기본상식모르나? 에세이 쓰는거 제대로 안배워봄? 수꼴에 대가리 똑똑한 사람 널리고 널렸어. 마지막으로 오유애들한테 경고해주는데 글만큼 꾸미기쉬운게 없어. 그걸로 인격이 드러난다하는건 아마 개소리중 개소리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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