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전라도 사람을 싫어해서 그런게아니라 이번일을 계기로 맘이확 기우네요 학교과제 발표 날이었습니다. 토론주제는 자유주제였구요 이번조가 해온 주제가 4.19 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하지 않습니까? 발표 내용중에 4.19 혁명은 광주 시민의 깨어있는 민주화 정신을 보여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국가적 공식행사는 물론 축제를 전국에서 해야한다 라고 한 질문에 제가 태클을좀 걸었습니다. 국가적행사는 이미하고 있으며 광주만의 역사적인 사건인데 그냥 광주에서만 하는것이 낮지 않겠느냐 라고 했더니.. 그 발표자 저 보고 말한 첫마디가 이거였습니다. 어디 출신인가요 ?.... 경상도 출신이라고했더니 피식 웃습디다 .. 상당히 기분나쁘더군요 그러면서 경상도사람이 4.19에 대해서 얼마나 아느냐 며 되려 핀잔을 주더군요 .. 제가 경상도 출신인게 죄입니까 ? 아니 경상도 사람은 4.19에 대해서 입도 뻥긋하면안됩니까? 전라도 사람들이 4.19 혁명에 관해서 자부심 을 가지고 있다는건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군대 후임이 광주녀석이었는데 4.19 축제때가면 정말 장난아니라고 말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여튼 경상도사람들은 4.19 되면 모두들 방구석에 쳐박혀 있어야 하는것니까 ? 제나이 이제 23살 입니다. 지역감정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고 살아왓진 않습니다. 전 제나이 또래 사람들은 지역감정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저보다 많아봣자 4살많은 사람들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니 그저 황당하고 어이없을뿐입니다. 전라도 님들 저 전라도 좋아합니다. 경상도에서 태어났지만 전라도 밥상이 더 좋은 그런 사람입니다 부디 배타적인 시선으로 그렇게 경상도를 보지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