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화를 보고 느낀점이 참 많은데요...
영이의 과거사...
석률의 그래앓이.
백기의 연애고자.
그리고 메인 스토리였던 영업3팀의 새 사업건 등등...
그런데, 저는 쫌 많이 공감갔던 내용이 영이 아빠의 등장씬입니다.
저도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대출도 받아보고,
이름도 빌려줘 봤는데요...
영이의 대사가 정말 가슴 아팠어요.
정말 싫은 아버지지만, 어쩔수 없이 또 도와줘야 하는 내 자신이 싫어지고,
가족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고 싶지만, 우리엄마 불쌍해서 또 도와주고,
하............
어쩜 미생은 직장생활의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가족사 또한 이렇게 가슴아픈 현실을 잘 반영하는지...
진짜, 인생드라마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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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부모님 모시면서 행복하게 저도 잘살고있습니다.(과거는 과거일뿐이니까요^^)
그나저나, 석률이랑 백기가 장그래 챙기는 모습보니....진짜 멋졌어요^^ 동기사랑나라사랑
하지만, 러브라인 생기면 가만있지않겠습니다!!!
(분명히 윤태호작가님이 tvn계약하실때 러브라인 없다고했어요.ㅠ.ㅠ 그래야만해요.....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