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츠를 먹고 숙소에 돌아왔으나...
먼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기어나왔습니다
숙소 주변을 30분 정도 돌아다녀보고 선택한 곳은 호텔 바로 맞은편의 선술집 -_-
메뉴는 하나도 못 읽고...
저 외에도 늦은 시각에 한잔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전자메뉴판(?)이 있더군요
한글도 어설프게나마 지원해서 이걸로 주문
매콤한 닭날개랑 아... 이제 무슨 음료였는지 까먹음... 모히토 아님
아무튼 직원이 일본어로 설명하면서 캐비지 이야기하길래 먹으라는 소리인가 싶어서 먹어보니
무슨 소금물(?)같은곳에 담궜다가 뺐는지 조금 간이 되어있더군요
네 맛있죠
맛있는 술 좋아하는데 생각만큼 맛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쁘지않았음
고개 돌리세요
술한잔 더 시켰는데 이름 기억 안남...
약간 홍초? 그런 맛이었던가? 가물가물
혼자 여행하는 것의 장점은 말그대로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죠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오오오! 라는 생각으로 주문한게 바로 이녀석
무엇일까요?
닭 사시미였습니다
약간 걱정하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당황함
개꿀맛
아... 여기 찍어놨었네요
뭐... 이거 먹었습니다
2만원 정도 나온듯
이건 돌아다니다 발견한 건데 탐정? 맞죠?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근데 왜 강아지 위에 원숭이가 올라타있는지...?
마지막 저녁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을 2번, 혼술을 한번 한 후에
다시 한번 저녁을 먹으러갑니다...
그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