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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검사, 혈액검사로 조기검사 가능해
게시물ID : medical_20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평한
추천 : 0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05 14:44:01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5명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했다. 이는 생활환경의 변화,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암발병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의미한다. 대장암 발병 시 주로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그 증상은 설사, 변비, 혈변, 점액 변 등이 있다. 급격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위의 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조직검사 당시 대장암 3기를 진단받는 경우가 전체 수술환자의 36.3%로 가장 많았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장시간 금식해야 하는 점과 검사 방법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조금 더 편하게 받기 위한 새로운 검사방법은 없을까? 그 대안으로 유전자 검사, 혈액 검사,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가 있다.

유전자 검사는 염색체에 들어있는 유전자를 검사하는 것이다.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유전자 검사는 일반적으로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특정 유전자를 검사하고자 할 경우에는 수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나 추가 결과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혈액 검사는 혈액으로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것이다.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조직검사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채취한 혈액에서 여러 번 반복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조직과 혈액의 유전자 이상이 일치하지 않고, 검사결과가 다양하다는 보고가 있어 혈액으로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의료 신기술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는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통해서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을 한 번에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건강검사와 달리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는 개인의 평소 식습관, 운동습관과 같은 생활습관에 따라 현재의 암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암 위험도를 측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위험도가 높은 암에 대해 미리 관리할 수 있다.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는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약 95%의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 암검사에서는 혈액 내에 있는 50여 가지의 단백 표지자(바이오마커)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높은 검출률로 암의 위험도를 알 수 있다.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 개발업체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http://bio-infra.kr/)의 한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조기검사로 암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혈액 내 다수의 단백 바이오마커(표지자)를 정밀 측정한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의 위험도를 분석하는 신기술로, 질병 치료에 앞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람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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