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티라미스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 지인에게.... ) 저주할거야.....
일단 재료를 준비합니다.
마스카포네 치즈, 사보이아르디, 계란, 설탕 시럽, 설탕, 코코아분말(하나 하려고 사기 싫어서 허쉬를 갈아넣었음)
이것들이랑 사진에 없는 커피
완성.
재료 좀 준비하고 시간 지나면 완성 되는거잖아요?
는 장난이고. ㅋㅋ
일단 머랭을.................... 해야하는데 더워!!!!!!!!
그만하고 싶다.. 정말. 땀난다. 우리집 추운데 왜 땀이 이렇게 나는거지... ㅡㅜ
사진은 뒤집어졌지만 거꾸로 뒤집은거임. 정말임. 믿어주시어요.
다 된 머랭은 냉장고에 넣어 놓고 까먹고 안한 커피를 만듭니다.
일단 갈아야지. 열심히. 또 땀난다. 젠장...
준비 완료!
내림. 열심히. 나와라 커피. 마실게 아니니까 진하게 대충 내려보자.
중간과정 생략된 마스카포네와 노른자와 설탕과 머랭을 합치는 것은 눈감아 줍시다.
- 사실 만들다 전화와서 통화하다 보니 막 몸이 알아서 움직임.
간식용으로 내꺼는 작은 통에.
큰통 사진은 없네? 어디 갔지? 여튼 하나 더 있음.
뚜겅이 안닫힘. 망할. 어쩌지..ㅋㅋㅋㅋㅋ
대충 냉동실로 난 바로 먹을거니까. 큰통은 냉장실로 들어가서 오늘 저녁에 산산히 분해되겠지.
얼려논 완성품. 내꺼야 혼자 다먹을거야.
허쉬 쪼로랫을 얼려서 강판에 갈면 거정도 굵기의 가루? 가 되는데 두껍게 뿌리면 달달하니 초코랫 맛도 나고 좋아요.
먹기 시작한지 20분 째...
많네... 언제 다 먹지.
오랜만에 만드니까 설탕 넣는걸 실수해서 좀 달달한 맛이 약하지만... 여하튼 맛있음다.
저렴하게 별도의 큰 도구 없이 집에서 만들어 먹는 디저트로는 갑인듯. 이지만 누군가 만들어 달랄 때만 만듦...
난 도통 먹질 않지. 그런데 살은 찌지.. 왜? 대채 왜!!!
- 마스카포네 치즈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거 2700원
- 계란 세 알 얼마지..? 집에 다들 있잖아요???
- 허쉬 초코랫 1500원
- 사보이아르디 6000원 이었던거 같음.
- 설탕 꿀.... 집에 있는 것들 이용합시다. ㅋㅋㅋ
- 커피 전 드립으로 진하게 내려서 했지만 인스턴트 커피를 진하게 타서 써도 됩니다. 얼만지는 모름. 2000원 하지 않을까...
이정도면 커피집 조각 케잌 기준으로 10개는 넘게 나와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설탕은 충분히 달달하게 많이 넣으시구요. 난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