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지 않는 분들 중에 하느님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그 분들을 위해 이런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바다에서 잡혀온 물고기 갑이 수족관에서 태어난 물고기 을을 수족관에서 만났다.
갑 : 안녕?
을 : 안녕?
갑 : 난 바다에서 왔어.
을 : 바다가 뭐야?
갑 : 아주 큰 곳이야.
을 : 그 곳은 물이 얼만큼 있는데?
갑 : 물이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곳이 바다야.
을 : 응, 그렇구나.수족관 물의 백배 정도 되는 거야?
갑 : 아니, 그것보다 훨씬 큰 곳이야.
을 : 세상에 수족관 물 백배보다 큰 곳은 없어.그런 게 있을 리 없잖아.넌 이상한 물고기야.
갑 : 네가 못 봤다고 없는 것이 아니야.
을 : 넌 미쳤어.망상덩어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