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뻘글을 적다가 갑자기 머리속을 치는 질문이 생겼네요 과연 천국은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떤방식으로 존재유무를 증명 가능할까
사실 제가 생각하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은 먼 과거의 우리 조상들이 죽은뒤의 나는 어떻게 되는것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서 통치의 수단/철학적인 상상력/종교의 신앙심을 위함 등등 많은 과정을 통해 인간의 상상력이 만든 결정체라고 믿고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명은 사실 너무 힘든것이고 존재한다고 말한자가 증명해야 하는것이지만..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가정해보고 한번 상상해봤어요
1) 직접적인 사후세계로의 이동
일단 천국과 지옥은 사후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하고 나라는 존재는 육체와 영혼이 결합되어 있다가 죽은뒤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육체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사후세계로 간다고 알려져있죠 영혼에 관해선 유체이탈이라던가 죽기직전에 사후세계를 잠깐 다녀왔다던가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가 있는거 같네요
위의 내용으로 천국과 지옥을 간다고 하면 사망한 순간 영혼이 빠져나간다는게 증명이 되야하는데.. 사망한 순간 아주작은 무게변화가 감지되었다는 글을 보긴했지만 잘못된 데이터였다고 했었나..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고 그 외에 현대 과학기술로 다른 증거들이 발견된건 없네요 과학기술이 매우 발전해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될 수도 있겠지만 미래엔 발견할 수 있다는 걸 토대로 존재유무를 논하기엔.. 결국 상상력을 펼치게되고 증명자체가 불가능하니 생각자체가 진행이 안되게 되더라구요
2)컨트롤c 컨트롤v 어차피 증명도 안되는거 과학법칙에 위배되지 않게 상상력을 풀가동해보자!로 시작하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즈의 케릭터들에게 지능이 있다면 우리가 신일수도 있다는 상상력에서 시작된거죠 백업서버가 있다면? 우리가 죽는 순간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던걸 끄집어와서 심판을 내린다면? 영혼을 뽑아올 수 없다면 백업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나를 어딘가에 그대로 복원해서 재판을 한다면? 만약에 복원된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나인가 하는 철학적인 문제와 굳이 그렇게까지 수고스러운일을 할까라는 의문점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백업서버에 정보를 어떤식으로 전달하는데?? 등등 결국 상상력은 상상력일뿐 답은 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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