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여기서 이러면 안 되겠지만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가 사는 곳은 작년에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었죠. 지금은 30주 넘게 하락 행진을 이어가는 이 곳, 네 대구입니다. 저는 지금 30평 아파트에 1억 신용대출을 낀 채, 2억 3천 전세를 들어있네요. 2년 계약에 이제 딱 6개월 살았는데 작년 2억 9천하던 이 아파트 매가는 지금 2억 5천, 전세가는 평균 1억 8천까지 떨어진데다가 급매로 나온 전세는 1억 6천까지 나왔네요. 하락세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이 적당한 시기인 거 같아 전세보증보험을 들려해요. 근데 문제는 이대로 전세값이 떨어지면 보다 낮은 전세집으로 이사를 가고 빚을 갚는 게 나을 거 같은데 그럴 경우 보증보험에 계약한 만기가 안 되잖아요. 그런 경우에도 보증보험에서 보증을 해주나요? 영 불안하네요. 지금 추세로 봐서는 매가는 몰라도 전세는 1억 3천까지 떨어질 거 같은데 공연히 1억 전세로 깔고 앉아 이자를 낼 순 없잖아요. 어떻게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