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들이 터치 하는 거도 정말 싫어하는 애인데(조카제외:))) 왜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을 그렇게 툭툭 건드리고 콕콕 찌르시는지? 말로 해도 다 들리는데 입이 열기 귀찮은가 말도 없이 굳이 못배워먹은 행동들을 하네요ㄷㄷㄷ
진짜 심한 건 어제의 경우였는데요.. 인기척도 없이 슥 와가지고 말도 안하고 제 머리카락을 홱 들었다 팩! 놓는 거에요;;; 너무 놀램+당황+빡침이 3화음을 이뤄가지고 아 이건 참을 수 없다 싶어서 최대한 화를 억누르고 다른 고객들 있는데에서 잘 들리라고!!! “고갱님 말로 하셔요 몸은 터치하지 마시고요” 라고 말하고 정중하게 꼽을 한사바리 드렸거든요. 그래도 화가 안사그라들어서 이너피스 하러 사무실로 잠시 피신 다녀왔는데 현타가 오지게 오는거에요..
이게 열명 중 한 사람, 이런 미라클스러운 비율이 아니고 걍 열명 중 일곱 이상은 이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오늘만 해도 몇 번은 당함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