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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쎈 사람과 살면
게시물ID : freeboard_2037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끼둘고릴라
추천 : 4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12/21 15:53:50
쉽지 않아요.

제딸 몽실이가 어제 금요일 눈높이 안 가겠다고
제 방문앞에서 한시간동안 서있는데… 저 홧병 걸릴 것 같았어요.

저녁 굶겨버렸더니 스스로 해먹더군요.

오늘 아침도 똑같이 라면을 원하기에 굶겼더니


스스로 유튜브 보고 스파게티에 계란넣고 양조간장 양파 케첩 넣고


요리를 하더군요.  어릴적부터 제가 간단한 불조절 하고 라면 끓이는거


보여줬는데 지금은 스스로 요리하네요.


전 인프피에 고집피우는 드워프킴과 몽실이 보면 똑같이 닮았는데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한마디로 홧병나요.


저도 좀 독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능


전 아까 딸에게 애니원고 갈려면 평균 90점에 실기도 잘해야 된다고


솔직히 말해주고 제 방으로 왔어요.


엉덩이 한두대 때리고 싶은데 체벌도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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