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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와 윤통이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
게시물ID : freeboard_2037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pyMode★
추천 : 5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12/15 23:01:07

어머님의 연세가 꽤 많으신데 제목의 두분보단 많음

 

지난 11월달인가?

매년 연말 행사처럼 토정비결을 물으셔서 웹검색으로 보게 해드렸는데

 

내용이 얼핏 보기에도 어이가 없긴 했음

저 연세 많은 분의 토정비결인데 해외여행이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결론은 체크는 못했지만 내용이 안 좋았나봄

어머님은 시무룩~

 

그러다 오늘 낮에 또 토정비결을 말씀하시길래..

이번에도 웹검색으로 보게 해드렸음

 

그냥 구글서치를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사이트

이번에는 어머님 마음에 드는 내용이였나봄

무척 좋아하심~ ㅎㅎㅎ

 

그래서 제가 한 말이

어느 꼬마가 스님에게 손금을 봐달라고 하니

스님 왈 : 얘야~ 주먹을 쥐어봐라~ 손금이 안 보이지?

니 운명이 니 손금이 내 입에 달린게 아니라 너한테 달린거란다~

 

이런 내용을 얼추 엇비슷하게 말씀해 드렸음

 

그러니.. 그건 꼬마라서 그렇고~ ㅋㅋㅋ

나이 많으면 아니라고~ ㅋㅋㅋ

저서 꽂히는 게 "꼬마"라는 단어임 ㅎㅎㅎ

 

지금 옆방에서 기분 좋아서 이모에게 자랑하는데..

이모의 대답이 어머님 맘에 안드나봄~ ㅎㅎㅎ

 

아이고~

저분이야 연세도 있고.. 그냥 단순 노모니 넘어가지만..

 

한나라의 통이란 것들도 저런 부류에 심취해서 정치를 하니

탄핵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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