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니
몇일전에 편의점 갔는데
단골이라 스몰톡도 좀 하는 편의점인데요

거기 할머니라 하기엔 세련되게 꾸미신 분이 
계셔서 항상 날씨나 안부를 여쭙거든요

근데 제 손을 보시고
아이고 추워서 손이 얼었나바요 빨갛네~

하시길래 
아니예용~ 따수운데~
하니까 약간 못믿겠다 표정지으셔서 ㅋ

손내밀며 자 만져보셔요~
했더니 살짝 잡아보시곤 
어머 정말 따뜻하네

저는
사장님 손이 더 차븐데요~~ 

하고 덥썩 잡으려다 그냥 왔거든요?

근데 집에와서 공주가

너왜 끼부려?? 하며 표독한 눈빛을 하는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앙칼진것

근데 끼부린거임? 플러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