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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이 강성 진보주의라서....
게시물ID : freeboard_2036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께레
추천 : 5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12/09 11:45:56

지금처럼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시위에 동참하지도 못하고 

하필이면 요즘 몸도 아파서 심신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우리 아파트 위층에는 삼형제가 있는 집이 있고 삼남매가 있는 집도 있습니다.

다들 30대로 보이는 젊은 부부인데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요.

그런데 명랑하고 조금 시끄러운 삼남매의 아버지가 지난 총선에 뻘건당의 

선거 운동원 복장을 하고 드나드는 것을 목격한 뒤로 기분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2찍 벌레들의 주 서식지라서 정치에 관련된 시절이 되면 모두 징그러운 괴물들로

보일 정도로 혐오스러운 지역에 살고 있지만,  젊은이가 그러고 다니니 기분이 더욱

더러웠습니다.  윤돼지의 내란 이후에 괜시리 내가 사는 지역이 더 싫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편 너무나 다행스러운 것은 10여년 전에 어린이집 근무하면서 내가 특별히

귀여워하던 아이의 어머니께서 열혈 민주당원이시고  그 아이가 어머니의 바른 본을 

보고 착하고 바르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와 페이스북 친구라서 근황을 봅니다)

보고 있고 또 그 시절 동료였던 친한 선생님이 저와 같은 결이라서,  그리고 우리 사돈께서도

이 지역에 사시는 분이면서도 깨어있는 분이라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2찍 괴물이라면 얼마나 마음이 불편할지....

몸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민주시민 여러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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