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탄핵하면되지, 탄핵하면되지 제발 이 마인드 이제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탄핵은 쉬운게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몇번이나 일어나기도 힘든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겁니다.
제발 좀 깨닫고 투표 좀 신중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에 윤석열이 대선에서 이겼을때 진심으로 깨달았었습니다.
아.. 이 나라 사람들은 투표를 정말 신중하게 하지 않는구나...
조금 맘에 안들었으니 상대방의 대한 검증도 없이 지금 민주당이 ㅈ되야해서 뽑는답니다. 그래서 개판치면 탄핵하면 된답니다.
저 사람은 똥 된장 구분 못하는 ㅄ이니 윤석열 같은 놈 뽑든지 말든지 내버려두고 만약에 뽑히면 그냥 탄핵하면 된답니다.
이런 보복성 투표에서 더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이 못해서 윤석열을 뽑았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제가 '그러다 나라 망가지면 어쩌냐'는 질문에 '그럼 탄핵하면 되지 뭐'라는 말이 그보다 더 기가 막히는 말이었습니다.
대통령 뽑히자마자 '탄핵하자'라는 말도 당황스러웟었습니다. 맘에 안드는 사람 대통령 됐다고 탄핵 탄핵 외칠거면 투표는 왜하나 싶습니다. 탄핵은 정말 위기 상황에 국민들이 나서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찬스같은거지 권리도 아닙니다.
만약 이번 탄핵 부결에도 아무 일 없이 다음 대선까지 간다면 제발 이런 마인드 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투표장에 나오지 않은 국짐당은 아마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당연히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들 입장에선 그게 그들이 살 수 있는 최선이라고 선택했겠죠
윤석열은 본인들의 약점을 쥐고 있고 이번 일로 인해 국민들이 가진 국짐당에 대한 분노는 더 커졌으니까요
그럼 탄핵이 성공하는 순간 그 분노를 당이 온전히 다 받아야하는데 과연 탄핵을 찬성할까요?
503때 과연 얘들이 양심과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탄핵 찬성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당연히 탄핵이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한걸겁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때처럼요
그치만 아뿔사 탄핵이 됐고 국짐당은 소멸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들에게 그건 엄청난 경험이죠
그런 그들에게 문대통령 싫다고 산소호흡기 달아주고 거기서 대통령까지 뽑아놨습니다. 뭐 그러든가 말든가 분열 일어나니까 쓰레기들 취급하면서 그냥 그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뭐... 이렇습니다.
그들에게 아니 아마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럴겁니다. 그들이 국민과 민족에게 충성을 한다거나 그런 이상적인 생각으로 행동하는게 아닙니다.
민주당도 좋은 나라를 만든 사람이 되고싶어서 혹은 인간으로써 업적을 남기고 싶어서 정도일거에요
그러니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치는 보는거죠 목적이 저러니까요
그치만 국짐당은 다릅니다 그들은 그냥 단순히 지금의 삶에서 내가 떵떵거리고 사는게 가장 중요한 인간들입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역사가 평가한다느니 국민이 보고있다느니 하는 말은 통하지 않아요
그게 지금 그들의 밥줄을 끊어놓지는 못하거든요 그들의 국회의원 자리를 뺏지 못하거든요
그치만 윤석열은 다릅니다. 그가 가진 약점이면 물귀신처럼 잡아 끌고 내려갈 수 있죠
국짐당에게 국민은 그냥 두루뭉실한 겁니다. 실체적으로 본인들에게 직접 당장 해를 가할 수 있는 이들이 아니죠 국민들이 뒤엎는 역사를 봤지만 그 분노도 어차피 윤석열에게 향할것 만약 사태가 거기까지간다면 군인들이 막든지 아니면 본인들이 그때가서 국민들 편을 들던지 하면 될 일입니다.
총선?? 그 전에 2차 계엄이 성공한다면 그런 투표따윈 사라질거고요 있다해도 그때쯤 됐을때는 이미 지금의 사태는 옅어졌습니다. 그게 본인들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죠 어차피 지금도 본인들을 추종하는 뇌가 절여진 이들이나 본인들을 추종할거고 강남이나 이런 국민들은 그저 떡밥 몇개 던져주면 또 자기들 뽑을 거니까요
지금 사태는 최악입니다.
그리고 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피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게 당연히 최악이라는 뜻인거죠
제발... 한표 한표가 너무너무 소중하다는 것..
너무나 큰 극단주의와 신념이 우리편이 될 사람을 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것
탄핵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것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