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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036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엽이
추천 : 3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12/06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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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24년에 이런 걱정을 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윤이 취임하고 몇달도 아니고 며칠지난뒤에 역시 제정신이 아니구나 하면서 지금 와이프인 여친에게 저거 수틀리면 계엄이나 전쟁할지도 모를 놈이다라고 했습니다. 계엄터진날 아내가 놀라더군요. 오빠 말대로 계엄하네 하면서..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 발가락 미세골절로 깁스한 상태인데 부산이지만 정말로 내일 서울 올라가고 싶습니다. 제 일상이 무너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나 공부하던 5.18이 재현될까 너무 두렵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최고 지도자이자 군통수권자가 내란을 일으켰는데 아무 조치도 없는 이 현상황이 개탄스럽습니다. 이 내란에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손절하세요. 사람아닌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인간들입니다. 누님이 아일리쉬랑 결혼해 더블린에 살고 있는데 계엄터진날 보이스톡으로 전화 오더군요. 그 밤에.. 지금 브라질 폴란드 독일에 사는 친구들이 연락 왔다. 한국에 무슨일 있냐고. 이 처럼 외신들도 하나같이 다들 쿠데타라고 하는데 저것들은 내란은 고사하고 통치권중에 하나를 행사했다고 지껄이네요. 국힘에서 계엄해제 찬성표 던진 18명 나왔을때 당연히 탄핵은 되겠구나 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저것들을 그래도 잠시나마 애국심은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입니다. 내일 탄핵이 가결되지 않으면 2차계엄 당연히 예상해야되구요 마음 단단히 먹어야 될거같습니다. 사고란 사고는 2찍들이 일으키고 수습은 늘 아무 죄없는 우리가 감당해야겠죠. 모든게 다 정리되면 12.3에 일어났던 계엄사태 주동자는 물론이거니와 옹호했던 국짐의원들 하나하나 색출해서 처벌은 물론 당을 해체하는 수순은 꼭 밟아야 될거 같습니다. 모두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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