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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게시물ID : freeboard_2036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택시운전수
추천 : 5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12/06 05:12:32

택시운행을 하다보니 외출을 나온 사병들을 택시에 태운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부대에서 근처 번화가까지 태웠는데

 

간부가 사병들을 통솔해서 식사를 하러 가더군요.

 

간부가 사병들에게 밥을 사주려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 간부에게 계엄령 선포 당시의 부대 분위기를 물어봤습니다.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만 말하더군요.

 

그리고 계엄이 빨리 해제가 돼서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또 한번은 외출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사병들이 택시에 탔습니다.

 

그 사병들에게도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자기는 자고 있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말을 들어보니 간부들이 오밤중에 다시 부대로 들어오느라 

 

난리가 났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간부들에게만 뭔가 지침이 내려졌고

 

일반 사병들에게는 계엄의 여파가 미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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