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보 한입 씹었다가 두번째 씹는게 뭐가 딱딱한게 씹히길래 봤더니 왠 금속덩어리가;;;
처음엔 이물질이 하리보안에 같이 생산된줄 알고 완전 깜놀했다가 자세히 보니 제 어금니에 있던 크라운이더라고요;;;;;;;;
혀로 어금니를 터치해보니 진짜로 빠진게 맞더라고요
화장실가서 크라운부터 좀 칫솔로 씻고 이걸 당장 어금니에 다시 끼워야할거 같아서 원래 있던 데로 그냥 잘 끼웠는데...
처음에 살짝 끼워놓고 이를 살짝 앙 다물어보니 살짝 높이가 차이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어금니를 꽉 물었더니 뭔가 아주 살짝 '우득'하면서 크라운이 다시 어금니에 들어간 기분이긴 한데..
지금 토요일 저녁이라 치과문 여는곳도 없고 또 살고 있는 곳이 독일이라 당장 치과 치료는 불가능해서
일단 제 스스로 크라운을 끼워놓기는 했는데
이거 반드시 치과 찾아가서 처치를 받아야하나요??
인터넷 잠깐 찾아보니 접착제 다시 발라서 붙여준다고는 하는데
이미 제가 끼워높은 크라운 다시 뺄수는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또;;
그동안 치과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결국엔 이런 사단이 벌어졌네요....
큰일 아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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