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한두달 사이??
저번 꿈에 나왔던
그 저번 꿈에 만났던 남자랑 결혼하고 잘 살다가
어쩌다 제가 1회성 바람이 나서 헤어졌거든요??
바람을 피고 한 3분쯤 고민하다 그날 낮에 남편 불러내서 사실을
고하고용서를 빌고 헤어지자고 하고 이혼 과정 밟다가 깻는데
오늘 낮잠 꿈에 그 남편이 나온거예요
다시 봤는데 너무 반갑고 좋고
만난김에 잠깐 차한잔 마시자고 이야기 하는데 결혼했을때 처럼
너무 대화도 잘 통하고 티키타카 찰떡이고
아 이사람 너무 좋아했고 좋아하네
그래서 너무 좋아한다 말하는데 제가 몹쓸짓했던게 생각나서
“좋아하지만 나도 염치가 있으니 그냥 니가 좋은 사람이어서
다시 봐도 역시 이래서 좋아했지 다시 생각했어 고마워 미안하고”
하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빌라? 아파트?? 그런 집인데 층마다 약간 까페같은 공용공간이
있는데 오유분 한분과 배우자와 아드님이 같이 계시는거임
인사하는데 남편분께서 아드님 밥먹이러 가신다고 하시고 오유인
배우자를 가르키며 “쟤는 영…끼니 쪽은 소질이” 하고
웃으시며 가시고 오유분은 쇼파에 반쯤 눠서 주무시고 계셨어요…
캠핑가셔서 낮잠만 주무시는건 아니시겠지…
암튼 연속극 같은 꿈이라 신기했어용
저는 종종 꿈을 연결해 꾸곤 하거든요 악몽같은것도 있지만…
전남편 포레버…
짤은 공주 풰이보릿초이스 해물칼국수…지금은 혈당때메 못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