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지금은 우울증을 극복한지 한참 됐습니다.사람들은 우울증이 우울해지는 병이라고 아는데 그건 정확한 개념이 아닙니다.정확하게는 뇌의 기능이 심하게 다운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겨낸 비결은 약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리추얼에 있었습니다.저는 그 기간동안 하루 한 개의 동영상은 꼭 봤습니다.뭐냐하면 스타목사님들의 설교 영상들이었습니다.
리추얼에는 힘이 있습니다.어떤 방에만 틀어박힌 정신질환자가 누군가의 조언으로 하루에 한 번 공책에 선을 하나 그었다고 합니다.그러다가 그 사람은 미술학원에 다니게 됐고 결국에는 사회생활도 하게 됐다고 합니다.그 사람에게 선 하나 긋기는 그 사람의 리추얼이었던 것입니다.
우울증에 걸린 분들은 자신만의 바람직한 리추얼을 만드시기 바랍니다.그것이 쌓이면 그게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저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어야한다고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리추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