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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내용 글 대여섯개씩 도배질하는 유튜브 광고질 진짜...
게시물ID : freeboard_2034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RRR빨간달걀
추천 : 5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0/22 22:19:41
정말 역설적입니다만, 저도 가끔 제 유튜브 콘텐츠 게시물 깔아놓고 홍보나 때려볼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 20여년 가까이 이전부터 가끔 취미 삼아 커버링한 음원 같은 것도 있거든요.

그런데, 한 두개도 아니고 대여섯개씩 도배질 때리는 건 어떤 의미에서도 용납 못 하겠네요.
음악 게시판도 아예 통째로 차단할까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연예계 이슈 광고 도배질하는 것들 때문이거든요.

광고 하니까 생각나는 게.

2000년대 극초반에, 웹 호스팅 + 제로보드 등등 php3~4 기반 프로그래밍으로 홈페이지 짜는 게 유행했었습니다.
- php 이외에도 여러 게시판 소스를 깔아놓고 오에카키 게시판 같은 것도 만들곤 했죠.
그때 new21, 이후 아사달로 이름이 바뀌는 업체가 생기자마자 시작했었거든요.
그 이전에 동호회 활동을 제법 했던 덕분에 유입 인구가 상당했었습니다.
전용 아이콘 만드느라 정신없었던 시절이었기도 하고요. 그리고 홈페이지 버그 패치도 정말 정신없었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친목" 운운하는 것들이 제 개인 홈페이지에서 깽판을 놓더군요.
개인 홈페이지에서 제 지인들과 소통하겠다는데, "나한테는 왜 관심 안 주냐" 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죄다 광고 뿐이었거든요. 게시물 읽어본 반응 같은 거 일절 없이 복붙 "제 홈페이지에도" 라는 식이었으니까요.
- 네이버 , 티스토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 블로그에도~" 라는 식의 복붙 덧글 말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스팸 광고 도배질이 시작되어서 하나하나 IP 를 틀어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IP 블록을 아무리 해봤자 우회해서 도배할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지인들도 점점 다른 커뮤니티로 떠났고요.
그리고 "친목" 운운하던 것들은 ㅈ목 운운하면서 더 빼액질을 시전할 뿐이었습니다.

빡쳐서 홈페이지를 닫아버렸습니다.
신기한 건...

인덱스 페이지를 날려버린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여전히 "광고 도배질" 은 계속 되고 있더라구요.
언젠가 다시 열어야지 라는 생각에 계정 자체는 살려두고, 홈페이지 소스는 내버려뒀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접속 로그를 열어보니까 아예 게시판 주소로 직접 접속해서 광고 도배질을 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ㅈ목 운운하던 것들의 IP 와 광고 도배질하는 놈들의 IP 중에서 유사 IP 가 종종 나오더라는 거였죠.

솔직히 말해.
얼마 전 있었던 친목질 운운 저격을 보면서 생각했던 게 저거였습니다.

ㅈ목질이라는 건 아예 대놓고 "배척질" 이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딱히 배척질도 안 하는데 친목질 운운하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니까 가관이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저격질 하던 작자들은 정작 , 그 당시에도 있었던 광고 도배질 이런 것에는 일절 관심도 안 보이는 패턴이었습니다.
진짜 눈살 찌푸려지는 광고 도배질에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오로지 친목질 운운하는 저격글이었잖습니까.

개인적으로, "도배질" 하는 사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영구 봉쇄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은근히 사이비스러운 내용의 도배질도 종종 보이는데, 이런 것들은 이해고 뭐고 필요없고 무조건 좀 짓밟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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