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를 잘 모르지만 아래에 어그로성 글이 있어 박제겸 반박해봅니다.
작성자 대댓글 꼴만 봐도 딱 어그로 종자 냄새가 풀풀 풍기지만 그냥 무시하기에는 저도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요.
================이하 원문 및 반박=================
날씨가 무더워집니다 무더운 날씨만큼 국제 정세 또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뭐 우리가 역사를 들여다보면은 태평성대를 이루고 모두가 안빈낙도를 누리고
살았던 시대는 존재하지 않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말세론은 언제나 있었죠
=>여기까지는 동의
요즘 젊은층들의 논리는 너무나 황당합니다 자신들만 힘들고 윗세대는 쉬웠다
막 던져도 이렇게 막 던지고 무식할수가 있나 젊은층들의 도덕 불감증 심각하구나
느낍니다
=>요즘 젊은 층들의 윗세대라고 하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IMF이전 세대겠지요.
젊은 층들 의견을 조사하고 다니거나 관련 자료는 모르지만 윗세대라고 무조건 다 쉬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카기 마사오 때 고속도로 짓는다고 헐값에 땅 뺏고
열악한 노동조건, 저임금, 노동탄압을 견뎌오신 분들이 있다는걸 왜 모르겠습니까? 모른다면 그건 교육을 잘못한 정부책임이죠.
다만 '윗 세대 중 소수'는 상당히 편했을거라는 것과 그래도 그 때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우리 때는 지금보다 훠어어얼씬 노오오오오력했어! 요즘 젊은것들은 고생이라곤 몰라가지고 말이야' 이런 노오력
만능주의에 대한 반발심으로 나온 의견을 과장하고 왜곡해서 비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 부모 세대만 하더라도 소팔아 대학보내고 공돌이 공순이로 시작하는게
거의 대부분이였습니다 글쎄요 그렇게 어렵게 시작했는데 "조선은 지옥이다 행복한 안락처
아메리카로 떠나자!!" 이런 주장을 피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다들 자기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공부하자 일해서 발전하자 이런 모습이 대다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었고 또 전에는 감귤 나무로 자식들 대학보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것도 그냥 부모님한테 지나거던 말로 들은거라 정확한 증거와 자료는 없지만 아무튼 지금은 귤 농사 지어서 자식들 대학 보낸다?
어디에 대농장이라도 소유하신분이겠군요. 그리고 이민가고자 준비하는게 마치 비겁한 짓인냥 평가하시나본대, 이 나라보다 더 살기
좋은 곳에 가서 살고자 하는것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전혀 모르겠군요. 이민을 가는 것은 익숙한 언어, 문화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떨어진다는
상당한 불편을 안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민을 가는 사람과 가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이 나라가 많이 뒤떨어진다는 뜻이겠지요.
오유에서는 주장합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노동자들의 착취를 통해 이루어졌다"
진지하게 묻습니다 진짜 맑스주의 빨갱이들입니까? 경제 성장을 갖다가 착취라니...
서양은 그럼 공정하고 정의롭게 국민만을 위해서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도 안 읽었나 봅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ㅋㅋㅋㅋ 이 한 구절만 가지고 원문 글쓴이가 쑤레기인게 드러납니다.
박정희가 고속도로 짓는다고 헐값에 땅 뺏고 '성장'이라는 미명아래 노동탄압과 착취가 없었습니까?
전태일 열사가 '인금 100%인상하라!'외치며 분신하셨나요? 있던 사실을 말하면 맑스주의 빨갱입니까?
그렇다면 빨갱이들이란 진실과 정의를 사랑하는 집단이겠군요
그리고 다른나라가 전에 했던 짓이면 그게 다 정당화 된다는 논리구조를 가지신거 같은데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라 하여 독재자가 자기 안위를 위해 자국민 300만명을 학살했었는데
그렇다면 300만명 미만으로 학살한 독재자는 착한 독재자입니까?
서양이 예전에 식민지를 운영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어디 침공해서 식민지 만들면 잘 한 짓일까요?
어디가 예전에 얼마나 무슨 짓을 했건 잘못된 건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 이해가 힘듭니다 수도없이 데이터를 올리면서 증명했지만 불황은 한국만 있는게
절대 아니며 이미 사는 생활수준, 실질 가처분소득 구매력등은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우리의 GDP, 경제 규모, 기술 발전지수, 소득등은 사상 최대치 입니다 경제는 계속 성장해 왔습니다
제가 만나본 외국인들중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아시아에 이리 잘사는 나라가 있었다니..."
하면서 자신들의 낙후된 모습을 반주어 봅니다 실제로 외국 더 많이 나가본 사람들은 더욱 잘 압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 중년분이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이랍니다 뭐 대부분 동의하기 쉽습니다
도시마다 깔끔하고 반짝거리는 고층아파트가 즐비하고 새 카페에서 사람들은 매일 커피를 마시고
집집마다 외국에선 보지도 못할 전자 제품, 가전 제품들이 즐비하며 비데는 기본 2대 이상 설치되 있고
최신식 IT기기는 서민들 조차 애용하고 개나소나 성수기만 되면 인천공항에 몰려서 이색 체험하기 바쁘고
=>도시니까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죠. 도시인데 깡촌 건물만 있으면 그게 도시입니까? 깡촌이지.
그리고 미쿡에선 아파트=집단 거지주입니다. 이 나라에선 왜인지 명품 아파트, 고오급 아파트 같은 이미지가 먹혀드는거 같은데
저도 거의 매일 커피 마시는데 커피 마시는게 귀족이고 생활이 여유로워서가 아닙니다. 그냥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랑 분위기
험악해지니까 피난가는거지. 최신식 it기기? 스맛폰 말이군요. 편의점 알바를 뛰려고 해도 휴대폰이 필요합니다. 기업체에서 일하는데
휴대폰 필수죠? 그런데 만약 휴대폰 없는 사람이 취직하면 회사에서 하나 개통해주나요? 통신비를 자비로 내야하죠?
인프라가 잘 갖춰진게 잘못됬다고는 안하겠지만 좋기만 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글쎄요 적어도 제가 다녀본 나라중에서는 이런 곳 거의 못 봤습니다 중국이야 개발한지 얼마 안되
새로운 새삥이 우리보다 더 즐비한다지만 이 나라는 솔직히 예외로 치더라도 선진국 중에선 찾을수 없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러분들은 최고의 제조업 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 제품들의 최신식 에어컨으로 더위를
녹이고 있으면서도 "헬조선"을 외치고 있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볼수 있겠죠 허허허
=>허허허 에어컨 잘 못켜요. 전기세 많이 나와서. 기업에는 전기를 싸게주고 전기 부족할 때마다
가정의 누진세에서 답을 찾는 대한민국. 정말 헤븐하죠?
취업이 어렵다 장사 하기 힘들다 집값이 비싸다 저 태어나고 집값이 싼 역사는 본적이 없고 너무 당연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저금리 유동성이 물려서 부동산 거품이 없는 나라를 찾기가 힘듭니다 (우린 상대적 매우 양호)
산업이 고도화되다 보니까 고임금 일자리가 늘어나지만 전통 단순노무직은 줄어드는게 너무 당연한 겁니다
외국인 근로자 다 쫓아내고 자국민 임금 무조건 올리면 된다! 라고 주장하던 분들^^
섬유 경공업, 필름 산업(퇴화 산업) 노동하는데 그런식으로 운영한다.. ^^ 어느 기업가가 투자하고 이끌어 갈까요?
그렇게 불만이면 본인들이 직접 수익성 안나는 산업에 고임금 근로자 마구 고용해 선운영 해보시죠~
지금 미국과 중국에서는 자동차 산업에도 첨단 로봇을 등장시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하루에 나사 몇개 돌리는 노조가 앉아서 내부 정치나 하고 있습니다 허허
=>아무래도 노조가 더 분발해서 썩어가는 노동시장을 바로잡아달라는 의도인것 같네요.
우리나라 노동권은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한 등급을 받은 곳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수단 등이 있는데 법 자체가 안지켜지는 막장 상황인 국가들이 받는 5+등급보다 한단계 위네요. 심지어 푸짜르가 통치하는 러시아보다 낮고 콩고보다 낮네요.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을 즐기고 자유 무역을 통해서 값싸진 농수산물, 의류등은 까먹고 살아가는데..
젊은층들이 주장하는 꿀빨았던 시대인 80~90년대를 생각해보죠. 그때 커피, 바나나, 피자, 컴퓨터등
이렇게 쉽게 애용하던층 거의 없었습니다 값비싼 육류 지금은 누구나 등심이니 스테이크니 매일 즐기지만
=>어디사는 누구시길래 누구나 등심과 스테이크를 매일 먹는다는거죠? 인지 장애가 있으시거나 아직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하신 분 같네요.
그때 재벌아니면 누가 저랬을까요? 허허 사람들은 자신이 취하는건 너무 당연시 여기는 습성이 있습니다
원래 인류의 역사에서 인간은 절박함을 가지고 하루하루 처절히 투쟁하며 살아왔습니다 (농사, 노동, 전쟁, 정치..)
영국의 철학자 홉스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얘기했었죠? 원래 삶이란게 그렇습니다
편안하게 꿀이나 빨고 살고 싶은 욕망이 현실화 될거란 환상은 그리 현명하지 않습니다
=>몇가지만 바꾸면 동의합니다. 인간이 처절히 투쟁하는 이유는 개애끼들이 많고 개애끼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편안하게 꿀이나 빨고 살고 싶은 욕망이 현실화 될거란 환상은 '누군가'에게는 현실이지요. 그리고 그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처절하게 투쟁해야되고요.
너무 문물이 풍부해지고 기술이 발달하다보니 편안한 삶에 정신도 나태해진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원래 역사적으로 남자는 성공과 명예를 위해서 투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울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지금은 정반대로 쉬움, 편안함만 추구하려고 합니다 인류가 진화하는게 맞습니까?
=>쉬움, 편안함을 추구하는게 잘못된거 처럼 생각하나본데 그럼 어렵게 사시기 위해 내일부터 불편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푸세식으로 바꾸시고 전기 수도도 다 편리함을 주는거기 때문에 끊으시기 바랍니다. 인류가 진화한다고 할 때 뇌 용적이 늘어나고 근육이 증가하고 이런거 말하는게 아닙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지식이 축적되는 등 주변 환경이 나아지는거죠. 사회가 발전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 세대는 30년 전보다 훨씬 더 높은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의 허들이 그만큼 더 높아졌죠.
삼국지의 영웅 조조는 기생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천하를 평정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영웅이 출생이 좋지 못하죠
정주영, 박태준 회장은 처음부터 편안하고 쉽게 사업했습니까? 그때 누가 조선, 철강하고 싶었을까요?
사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제가 볼때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The best time ever"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세금 떼먹은거 들켜도 '자꾸 그러면 해외로 이주한다'고 적반하장으로 엄포나 놓고 하청과 비정규직으로 얼룩진 경제속에서 이득을 취하는
'누군가'는 정말 사업하기 좋겠군요. 망해도 공적자금으로 막 도와주고 ㅋㅋ 오락실에서 게임하다가 뒤져도 남의 코인으로 살아나니
참 할맛 나겠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Order를 늘리고 매출을 늘리고 사업체를 성장시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리의 자금을 융자할수 있고 정보 접근성, 유통망등 최고의 조건을 거의 갖췄습니다
=>바로 그 유통망의 독과점을 바탕으로 갑질 하는데 뭐가 최고의 조건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왜 지금 저금리 일까요? 투자가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요? 투자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 혼자서 빚내서 사업하기 좋다?
아무 단어나 쓴다고 말이 되는게 아닙니다. 개가 멍멍 짓으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죠? 개소리란 이런 말을 두고 쓰는 단어인거 같습니다.
고임금 일자리가 쉽게쉽게 얻어지는 그런 곳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열매가 실하면 누구나 따고 싶어합니다
오늘 어쩌다보니 주저리 글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올리는 통계, 데이터등에 반감을 품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처음에는 단순글로 시작하고 쌓여있는 것들 차근히 풀어드리도록 하죠 그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마지막 너무 오글거려요. 중2같군요. 개소리 늘어놓고 뭘 다시 생각하란 말입니까? ㅋㅋㅋ
그리고 사업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댁이이런 쓰레기 글 쓰느라 트래픽 낭비하고 있을 때 자나깨나 밥먹을 때도 계산기 두드려가며
알아서 할 분들입니다. 나중에 어쩌다 경기가 좋아질 때 '내가 사람들을 계몽시켜서 그렇다!'라고 과대망상에 빠질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