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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33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엄마★
추천 : 5
조회수 : 9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10/08 01:45:46
지난 주까지 드라마 백설공주~~
남편과 둘이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마지막회쯤 갑자기 무서운 장면이 나와서
그후로 씻는것도 무섭고
혼자 있는 것도 무섭고
특히나 머리 감을 때나
머리 말릴때 무서워요
도대체 이 무서움증은 나이를 먹어도
없어지지 않네요
남편 출장으로 혼자 자야되니
진즉에 씻고
온 문 다 걸어잠그고
이불 폭 뒤집어 쓰고
소파에 아주 쏙 파묻혀 있었는데..
1시 15분 갑자기 삐빅피빅..
얼마나 식겁했는지
지금 김해 있어야할 남편이 띠웅 왔네요
얼척이 없어서..
일부러 전화도 안하고 왔다고
무서워서 못잘것 같아서..
너무 고맙긴 한데
늙은 남편 일정 끝내고
미친듯이 달려서 왔을거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이 놈의 무서움증은
살면서 참 도움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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