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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내 생애 세미힙합바지를 사는 날이 다시 올 줄은 몰랐다_착샷
게시물ID : freeboard_2032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압생두
추천 : 6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4/09/25 18:55:08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아이콘
아아… 그것이 ‘어른’ 이니까



1n년만에 다시 신어본 포스미드는


아 이래서 안신었지^^?! 라고 다시 한 번 깨닫는 맛이었어요

일단
무겁습니다. 30대의 관절에는 무거워요.


그리고 발목이 사정없이 까집니다. 물론 혀 내미는 게 간지라는 견지를 유지하는(라임 찌져따 ㅋㅑ) 이유도 있겠지만
발목까지 꽉 묶으면 신고 벗을 때 너무 불편해요.

양키새키들 느네는 신발신고 침대 올라가니까 벗을 일이 적겠지!! 를 외치게 됩니다.


그리고 요건 개인적인 건데,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은 발볼이 좀 아픕니다.
사이즈를 크게 샀는데도 그래요. 역시나 양키넘들 느네는 칼발이다 이거지 흥 싶어집니다ㅋㅋㅋㅋ

1200보 걸었는데 발뒤꿈치도 슬슬 아프네요. 제가 유독 발 뒤꿈치가 까지는 체질이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끌면서 걷지 않으면’ 발 여기저기가 불편합니다. 뒷축만 닳는 이유가 있어요.

덕분에 1n년 만에 다시 털레털레 걸음걸이를 익히는 처지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세일가 10만 7천원

이말인즉슨


열번 신으면 한번에 만 칠백원
스무번 신으면 한번에 오천 삼백오십원
한달 신으면 3566.66667원


소주도 한병 5000원에 육박하는 2024년에

이정도면 한달이면 뽕 뽑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그런의미에서
오늘 온 따끈한 포스 떨쳐신고 술마시러 갑니다 

출처 왠지 자꾸만 조피디 마이스타일을 흥얼거리게 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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