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500자소설쓰기 ㅡ 이번주도 어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032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테비아쩔어
추천 : 5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9/25 08:05:08
옵션
  • 창작글
500자 소설쓰기

"소설? 그런 게 팔릴 리가?"

매일 이야기를 빚어 날리는 게 업인 사내에게 보따리꾼이 불쑥 찾아와 말을 걸었다.

"하루에 몇 자나 적으시오?"
"5백자. 요즘은 애써 5백자로 담고 있소."
"그게 의미가 있소? 매일 새로운 이야기라지만, 고작 5백자에 뭐든 제대로 담기기나 할까?"

어째서인지 보따리꾼은 자꾸만 사내에게 시비를 건다.

"그래서 해보는 중이오. 과연 얼마나 담을 수 있는지. 과연 5백자로 사람들을 상상하게 만들고, 나도 만족할 수 있을지 말이오."

그러는 중에도 사내는 앞만 보고 타자를 두드린다.

"Ctrl+C, Ctrl+V만 몇 번 찍찍해도 하루 5천자는 금방이겠는데, 겨우 5백자? 인물끼리 몇 마디만 해도..."

듣고만 있던 사내가 벌떡 일어나더니 보따리꾼을 힘껏 걷어차며 소리쳤다.

"Ctrl+Z, Ctrl+X!"

"소설? 그런 게 팔릴 리가?"

매일 이야기를 빚어 날리는 게 업인 사내에게 보따리꾼이 불쑥 찾아와 말을 걸었다.




오늘도 아부지 병원 모셔가기 위해
아침부터 운전~~ 
다녀오면 오전 일과는 자동으로 삭제되고 
오후에도 피곤한데 
일 좀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애 하원.. 
또 모시러 가야긋죠 ㅋㅋㅋㅋㅋ 
출처 내 뇌 우동사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