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승 17승 1위 (2위 김선우 16승) 승률 0.773 1위 (2위 윤성환 0.737) 탈삼진 178개 1위 (2위 주키치 150) 평균자책점 2.45 1위 (2위 니퍼트 2.65) K/9 9.3개 1위 (2위 류현진 9.15) FIP 2.75 1위 (2위 주키치 3.05) WHIP 1.05 1위 (2위 류현진 1.10) Q.S 18회 1위 (공동1위 김선우, 송승준, 니퍼트) 피안타율 0.223 2위 (1위 류현진 0.215) 피출루율 0.281 2위 (1위 류현진 0.275) 피장타율 0.311 2위 (1위 니퍼트 0.304) 피OPS 0.592 1위 (2위 니퍼트 0.605) GDP 20개 1위 (2위 박현준 17개) 경기당 이닝 6.73 1위 (2위 류현진 6.69) Q.S+ 12회 2위 (1위 니퍼트 14회) 이닝 172.1 5위 (1위 주키치 187.2) 류현진 승 18승 1위 (2위 브라운, 손민한 15승) 승률 0.750 2위 (1위 전준호 0.778) 탈삼진 204개 1위 (2위 그레이싱어 164) 평균자책점 2.23 1위 (2위 브라운 2.68) K/9 9.1개 2위 (1위 박명환 9.71) WHIP 1.05 1위 (공동 1위 그레이싱어, 브라운 1.05) Q.S 18회 5위 (1위 리오스 24회) 피안타율 0.221 3위 (1위 박명환 0.207) 피출루율 0.274 1위 (2위 그레이싱어 0.284) 피장타율 0.309 4위 (1위 박명환 0.298) 피OPS 0.583 1위 (2위 그레이싱어 0.592) GDP 8개 28위 (1위 문동환 21개) 경기당 이닝 7.06 1위 (2위 리오스 6.94) Q.S+ 16회 3위 (1위 리오스 22회) 이닝 201.2 2위 (1위 리오스 233) (100이닝 이상 투수 대상) 리그 자책 / whip / 피안타율 / 피출루율 / 피장타율 / 피OPS 06년 3.58 / 1.32 / 0.255 / 0.330 / 0.364 / 0.694 11년 4.15 / 1.41 / 0.265 / 0.344 / 0.383 / 0.727 [출처 : 아이스탯] 먼저 절대 11윤석민이 06 류현진보다 나은 투수다 라고 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올해 윤석민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것치고 리그를 압도하지 못했다 뭔가 좀 약하다 이런 말이 간간히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봤습니다. 11윤석민과 06류현진의 스탯입니다 06류현진은 다들 아시다시피 아름다웠죠. 괴물이었습니다.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이 리그를 압도했죠. 선 이후의 가히 최고의 투수라고 불리울만 했습니다 그리고 11윤석민은 5년후에 똑같은 트리플크라운을 찍게 됩니다. 과연 압도적이지 못한 성적이었을까요? 압도하다는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압도하다 (壓倒--) [압또하다] [동사] 보다 뛰어난 힘이나 재주로 남을 눌러 꼼짝 못하게 하다. 보다 뛰어난 힘이나 재주. 상대적이라는 의미죠. 즉 한 선수가 리그를 압도할만한 성적을 보였다는 것은 그 해 리그에서 얼마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냐가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리그를 압도했다는 그래서 MVP까지 수상했던 06류현진과 각 수치별 스탯을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06류현진에 비해 절대적인 수치는 많이 밀립니다. 핑계긴 하지만 윤석민은 포스트시즌 준비로 인해 컨디션조절차 등판을 하지 않아 누적스탯에서 꽤나 손해를 보긴 했습니다 비율스탯의 경우 06년이 투고타저임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큰 차이라고 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물론 투고타저임에도 불구하고 차이는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상대적 비교를 해봤을때 11윤석민의 진가는 드러납니다 땅볼형 투수가 아닌 류현진이기에 GDP는 차치하더라도 그 해 다른 투수들과 비교해봤을때 11윤석민은 오히려 06류현진보다 더욱 많은 수치에서 다른 투수들을 앞서고 있습니다. 비율스탯은 물론이고 앞서 밝혔듯이 시즌막판 등판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스탯에서 올해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스탯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이처럼 11윤석민은 충분히 압도적인 성적으로 트리플크라운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발투수의 가장 중요한 덕목들인 이닝이나 자책점면에서 06류현진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긴 합니다만 그에 버금가는 2011년 KBO를 충분히 압도한 최고의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