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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 어떤 게시글에 콜로세움 세운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history_20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숭아리아리
추천 : 5/8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4/09 20:40:40
http://todayhumor.com/?humordata_1602770
 
본문에 우리나라를 반도, 혹은 한반도라고 칭하는 분들이 있길래 대학교 역사교양을 배울때 식민사관에 대한 내용을 배운기억이 있어서
우리나라는 그냥 우리니라 혹은 대한민국이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에
 
지식인을 참고하고 위키백과를 참조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몇몇 분들이 어디서 지식인과 위키백과를 갖고와서 아는척이나 개소리마라 얼척이 없다. 우리나라 한반도 맞다는 의견들을 주셨기에
 
사학도가 아니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졸업한지 오래 돼서 학술논문을 정독할 만한 웹이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고
 
식민사관  타율성론 중 반도라는 특징으로 우리를 식민지배당할 만한 나라이다 라고 정당화 시킨 내용입니다.
 우선 타율성론이란 우리의 역사가 반도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주변국의 영향을 받아 타율적으로 전개되어  왔다는 주장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부수성, 문화적 비독창성으로 표현한 내용이죠
 도리야마 기이치(鳥山喜一, 1887~1959)와      미시나 아키히데(三品彰英, 1902~1971) 가 말했다고 합니다.
 
 
   “이 반도는 밖에서 일어난 세 세력(중국 본부, 만주방면, 일본)의 消長에 의하여 그 역사가 영향을 받아왔다는 사실입니다"
라는 내용이 鳥山喜一,「동아시아의 역사적 대국에서 본 조선반도」,『만선문화사관』(1935). 에 있다고 합니다.
 
전문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三品彰英,「조선사의 타율성」,『조선사개설』(1940)
    “이 반도는 (중략) 주변 위치 때문에 항상 그 本流로부터는  벗어나 있었다. 여기에서 한국사의 두드러진 특징인 부수성이 말미암는다고 이해되는 것이다.” 
    “한국이 중국의 智에 배우고, 북방의 意에 복종하고,  최후로 일본의 情에 안기어서, 비로소 반도사적인 것을  지양할 때를 얻은 것이다.”  
 
그에 대해
 
 우리의 영토는 반도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신채호(1880~1936) 선생 께서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에 기록하였습니다.
 
식민사관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민족사관은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에 명료하게 나와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시간에 들은 식민사관에 대한 내용중 한반도는 나라이름이 아니라는 주장을 한 논문인데 사실 수업용복사본이라 출처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댓글로 콜로세움하면서 느낀점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이 아닌 출처가 한심하다느니 개소리라느니 어떤 주장에 대해 빈정거리는 태도를 많이 느꼈습니다.
저는 이 주장을 하면서 네이버검색을 했지만 분명 글쓴이의 주장이 확실하고 근거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참조했고
위키백과를 이용했지만 제가 배운 식민사관과 맥락이 같고 출처또한 분명히 있길래 참조했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들이대지 말라 ??
제가 토론대회 나온것도 아니고 이런주장이 있다 한반도라는 용어를 일제강점기때 나쁜의도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뉴스나 공문같은 곳에는 쓰지말자
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한반도라는 단어 자체는 죄가 없으나 요즘같이 역사 왜곡 많은 시대에 이런 사소한거 알고 멀쩡한 나라이름 사용하면 좋잖아요 전문가가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 전개는 못하겠으나 저는 한반도라는 말을 공식적인 곳에 사용하는걸 자제한다는 의견입니다.
 
뭔가 콜로세움이 열리면 욕좀 자제해주시고 상대 주장에 대해 핵심을 봐주셨음해요
이런논쟁이 열리는거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막무가내로 까내리고 빈정거리는 태도들을 보니 답답해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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