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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남편
게시물ID : freeboard_2031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소엄마
추천 : 6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9/04 04:02:11
큰아들이 부서이동으로 근무지가 바뀌어
오래 살았던 신촌에서 이사를 가네요
다행히 작은아들 학교도 멀지 않아..
이 참에 작은 놈도 독립시킬 계획,

정말 집에서 죽어도
안나겠다는 작은 놈을
너 이대로 살면 부모에게 호구잡힌다

지금 나가라..  협박 아닌 협박..

결국 작은 놈 나가기로 결심

아 그런데
어제부터 늙은 남편 눈가가 촉촉

작은 놈 속옷 개주면서 어슬렁
복숭아 깍아주며 또 어슬렁

작은 놈 나가는게 
너무 너무 싫은가 봅니다

늙은 남편
술도 안먹어
밖에 나가는 것도 안좋아해
그저
작은 놈 끼고 오손도손이 낙인데
내가 못할 짓 하나 싶기도..

그래도 독립시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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