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덕후인 저는 기존 매장으로는 만족 하지 못해서 벼르고 벼르다 프랑스 파리로 날아갔습니다.
31 루 깜봉 매장과 몽타뉴 매장을 이른 아침 10시에 댕겨왔습니다.
쫌 만 늦으면 중국인들에 파묻혀 직원들과 대화하기 힘듭니다. 1시간 대기줄은 덤.
쇼핑백산성을 세워봤습니다.
쇼핑백을 벗겨낸 상자들. 가방,지갑,목걸이,향수 득템!
시계상자를 열어봅니다. 모델명이 보이 프렌드 트위드.....
장지갑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의 썬그라스.
전 세계 매장 중 오직 파리 31깜봉매장에서만 나타나는 흰 상자. 목걸이가 살고 있어요.
크기가 가장 큰 가방 상자.
모델명은 가브리엘 백.
향수도 집어 왔습니다. 특수 매장에서만 파는 400ml 겟!
가죽에 장미향이 이쁘게 섞인 크르드루시.
넘버 5는 다 아실테고, 오 드 코롱은 귤까먹으면 방에 진동하는 상큼한 향.
전체 샷 한방.
이놈들은 매장에서 선물 받았습니다. 향수 본품이랑 테스터들,책 4권,편지와 엽서들.
그리고 샘플들.
전 운이 참
좋았는지 진짜 친구 같은 직원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친정에 온 그런 느낌. 물건 하나 고르는데 20개 이상 보여주면서 같이 비교하고, 프랑스 말도 쪼금 배우고,
쇼핑하는 2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 없이 매장을 싹 훑어 주었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