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냉장고 음식 해치울 겸 원팬 파스타 가득 해먹고
거실이랑 방 한번 쓸어주고
어제 한 빨래 정리하고 좀 뒹굴다 보니


어제 급하게 주문한 방수 테이프, 쉐딩 스틱, 선스프레이가 막 도착한 고로

드디어 캐리어를 펼쳐놓고
수영복 정리 겸 점검 겸 한장씩 입어보다가
거울이 지저분하네요? 

일단 내맘속의 만능세제 발을 씻자를 뿌려봅니다(한번만 뿌리세요 세번 뿌렸다가 거품파티함)
거품 닦은 물티슈를 가스렌지 위에 챡챡 얹어줍니다
그러고도 계속 나오는 물티슈로 싱크대를 닦아줍니다
전신거울이 두갠데 하나만 닦으면 섭섭하니까 나머지 하나도 닦아줍니다



그리고 허리아파서 침대에 드러누웠습니다
ㅇ<-<




짐 패킹 시작도 못햇숴 헝




앗 중간에 올라가벌임

물론 여행 후에 깔끔한 집에 들어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새벽같이 출발해야 하는데 새벽까지 짐 싸고 몸살 날 기세네요 호호호^^….




5일전부터 미루기 시작한 그날이 원래 내일 시작 예정이라서 
지금 생리 증후근은 다 느껴지는데
제발 시작만 하지 말라고 기도중이예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