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애가 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아,
나도 울아빠가 내 멕이주고, 재아주고, 똥꼬도 챙기주믄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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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이하게 오후가 아닌 ㅡ 점심시간 전에 출강이 잡혀서
아내는 회사 반차를 쓰고 수족구 걸린 아이를 케어.
전 옆동네 경주까지 출강을 갔더랬죠.
다녀오는 동안 비와 ㅡ 비 덕에 불어난 하천, 그덕에 아슬아슬 하게 보이는 다리들도 보고...
점심시간 딱 되어 돌아오자마자 아내랑 바톤 터치.
저녁 8시 되어서 빠빠 묵을 때까지 집에만 있는데 ㅡ
아따마 ㅡ 디다ㅎ
이젠 애도 말귀도 알아듣고, 제법 커서 혼자 놀 줄도 알고 ㅡ
그래도 걍 맴이, 그냥 몸이ㅋ
힘듭니다ㅎ
한창 벌어야할 때인데.. 사무실 책상 앞이 아니라서 괜히 그런 기분이 드나 싶기도 하고...
뭐, 여튼 그러합니다.
어쨌든 인생은 굴러가고, 내일에는 또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일단 스타크래프트1이나 한 판 싱글플레이를 하러 가봅니다.
출처 | 이제는 사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