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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애랑 집에 있었더니
게시물ID : freeboard_2028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테비아쩔어
추천 : 6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7/10 21:48:33

저도 애가 되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아, 

나도 울아빠가 내 멕이주고, 재아주고, 똥꼬도 챙기주믄 좋겠당!!

 

 

--

 

오늘은 특이하게 오후가 아닌 ㅡ 점심시간 전에 출강이 잡혀서 

아내는 회사 반차를 쓰고 수족구 걸린 아이를 케어.

전 옆동네 경주까지 출강을 갔더랬죠.

 

다녀오는 동안 비와 ㅡ 비 덕에 불어난 하천, 그덕에 아슬아슬 하게 보이는 다리들도 보고...

 

점심시간 딱 되어 돌아오자마자 아내랑 바톤 터치.

저녁 8시 되어서 빠빠 묵을 때까지 집에만 있는데 ㅡ 

아따마 ㅡ 디다ㅎ

 

이젠 애도 말귀도 알아듣고, 제법 커서 혼자 놀 줄도 알고 ㅡ

 

그래도 걍 맴이, 그냥 몸이ㅋ 

힘듭니다ㅎ

 

한창 벌어야할 때인데.. 사무실 책상 앞이 아니라서 괜히 그런 기분이 드나 싶기도 하고...

 

뭐, 여튼 그러합니다.

 

어쨌든 인생은 굴러가고, 내일에는 또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일단 스타크래프트1이나 한 판 싱글플레이를 하러 가봅니다.

 

 

출처 이제는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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