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저의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왜냐고요?
내 인생 첫 나눔이니까!!!! 나 그동안 나눔 타이밍 몰라서 신청조차 못하던 그런 여징어니까!!! 하... 머뭇거리다 뒤로가기 누르던 내 손가락 눈감아..!!!
역시 신은 공평했던 것입니다
제가 ROSEE님의 나눔글을 보게 되고 망설이다 댓글 달고 초조하게 메일을 들락날락했던 그 시간 모두 이를 위해 달콤하였더랍니다
ROSEE님의 메일을 받고 어제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신 털실은 오늘! 방금! 이 아침에 저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지요♡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 만들기 애매한 양이라시길래 한 볼 조금 넘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래요 만일 그 만드는 게 스웨터나 목도리라면 만들기 애매한 양이긴 한데요 그렇긴 한데요...!
저 이렇게 큰 한 볼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고 막 웃었어요ㅋㅋㅋㅋ
마치 ROSEE님이 하루 빠른 산타 같았달까?
나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우리 냥이들 목도리 뜨면 그거 DIY 게시판에 또 인증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