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엉덩이에 욕창이 생길만큼
시내운전 7시간 총 170Km 를 운전한 이유는
거래처 방문이 목적이었거든요(먹고 살아볼끼라꼬 ㅜ.ㅜ)
근데 이틀 동안 거래처 돌아 본다고 말해놓고
어제 싹 다 돌아버렸던 거죠ㅎㅎㅎ
원래라면 저녁에 접대자리도 만들어서 술도마시고
아재들끼리 재미없지만 재미있는듯 웃으면서 실없는
농담도 하고 기분이나 맞춰주고 하면 되는건데
어제는 기냥 기분이 "외롭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 까지 출근 도장찍던 빠에 진짜 가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거기를 맨정신에 가본적이 없어서 '10시쯤 가야지'
하고 결심했다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그냥
졸피뎀 먹고 일찍 잤네요 오늘은 삼실에 오더 두개 넣고
그냥 오유보면서 딩가딩가 놀고 있습니다.
참 재미 없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어머님께서 하나님께 가시면
그땐 훌훌 털고 조용한 바닷가 근처에 자그마한
집에서 낚시나 하면서 사는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