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간만에 
큰 서점에 갔습죠…어쩜 책표지들이 다 이쁜지…

그만 응가가 마려워 졌습니다…

속으로

야 여기 백화점 아니야 나대지마러!!

하며 이 책 저 책 기웃기웃 하다가…

소시오패스와 대화로 승리하는 법 비결 이런책은 없나???
싶어 찾아봤는데 음뜨라구요…

항상 소시오패스라고 점찍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대화를 하고나면
삶은 계란 노른자 100개를 호박고구마를 반찬 삼아 꾸역꾸역 밀어 넣고선
결국 뻣쳐나는 화를 못이겨 쉐도우복싱및 그것이 알고싶다를 찍고 있는 내가 한심해서 말이죠…

제가 그래도 어디가서 입으로는 그릏게 지고 다니지도 않고
심지어 몇십만원짜리 교재도 하루에 한질씩 팔았는데…
(알고보니 반사기꾼회사…월급도 못받 ㅠㅠ)

암튼… 일기를 써볼까나 편지를 써볼까나…어트케해야 말이 늘까나…
마흔이 넘어 고민중입니다…

호오 고민게에 쓸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