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더는 결국 포기했습니다 =_ =ㅋㅋ
오히려 포기하니 편하더군요! 네모네모난 그래픽에 초점을 맞춰서 리소스팩도 32픽셀짜리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설치했습니다 :D
맵을 몇번이고 재생성하다가 신기한 맵이 나와서요. 여기서 집을 지어보려 준비중입니다!
아래는 맵 스샷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이 조그만 섬이 땅의 전부에요 ㅋㅋㅋㅋ
설정에서 가시거리를 12로 해놓고 플레이 중인데 사방팔방 내다봐도 다른 땅이 없습니다.
아, 하나 있긴 한대요 그건 그냥 암초 수준으로 몇블럭만 수면 위로 올라온 수준입니다;; 그것도 모래블럭;;
암튼 조그만 맵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여기다 집을 짓기로 하고 터를 닦기 시작했습니다~
벌목을 해서 목재를 구하고, 기본적인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벌목을 끝마치고 섬의 윤곽이 온전히 드러난 상태입니다.
지금 서있는 모래언덕은 섬을 강조하기 위해 조금 깍아내렸습니다.
모래언덕을 조금 더 깍아내리고 대지를 다듬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신나네요~
우측 끝에 있는 대나무도 조금 더 퍼뜨려놨습니다. 섬이 조그맣다보니 자원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뭐라도 늘릴 수 있으면 늘려놔야겠더라구요;;
벌목하면서 수확한 사과도 이제 몇개 안 남았네요... 그리고 엄청난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건 바로 돌멩이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섬 중앙에서 4x4블럭 크기로 계단을 만들면서 계속 파내려갔습니다ㅋㅋ
한~참을 파내려가니 동굴이 나오긴 했는데 석탄과 철광 밖에 안 보이네요;;; 동굴을 계속 탐험하다보면 다른 대륙이나 섬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막힌 동굴이었습니다... =_ =;; 이 맵에 땅이라곤 정말 이 섬 밖에 없는걸까요? ㅎㅎ
지하에서 캔 돌멩이로 기초를 쌓고, 뼛가루를 이용해서 나무를 몇그루 더 심었습니다! 목재로 얻고, 사과도 얻으려구요!
아직까진 집의 형태도 안 보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상상한대로 만들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D
쉐이더로 눈요기는 못 하지만 오리지날 그래픽도 익숙해지니 아기자기한게 이쁘네요~
암튼, 쉐이더는 적용 못했지만 용캐 마크를 접지 않고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