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먹으며 심각하게 논의한 결과
상처는 기대에 의해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밥을 해줬는데
아휴 너무 맛있어 냠냠 밥 더 있어? 를 기대했는데
아…하길래 내가 먹어봤더니 나도 아…맛없어 하면 이해가능인데
친구에게 선물을 했는데 좋아하거나 기뻐할 꺼란 기대를 했는데
아…응…이러면…
그러니까 내가 생각한 상식의 반응을 하위로 벗어나면 상처받는구나…
뭐든 최악 아니 아예 기대가 없으면 상처받을일이 없구나….
이런 이야길 했는데
그러면 유명한 스님유튜브를 보라고 그런이야기가 나온다고 …
아니 나 그 스님이랑 안맞아 나는 속이 터지는데 한가한 이야기만 하잖어!!!
근데 어쨋튼 이해의 폭이 살아가며 넓어지기는 한거 같습니다
나의 상식이 너에겐 없구나 이 천둥벌거숭이야 하면
화가 좀 덜 날꺼 같아요…
요몇일 사랑이 어렵다 진상이 힘들다 글이 몇개 있었는데
일맥상통 그냥 사람자체가 어려운거 같어요
너무 사람을 무시하는거 같지만 기본적인 인간은 상식이 없구나… 생각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니 초등학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싶기도 한데… 일단 자기 방어적으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