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남친이랑 현재 외국에 거주중인데 남친이 목이 너무 아프고 열도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양쪽 임파선염 과 necrotic suppurative tonsillitis"(정확한 한국어 명칭을 몰라서..;;)에 걸렸다며 세프트리악손 2g씩 10일치 주사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이부프로펜도 400g도 같이요(희한하게 이나라 병원은 의사가 처방해주면 약국에서 주사용액을 사서 갖다줘야 소액의 요금을 받고 주사를 해주더군요)
그래서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갔더니 세프트리악손 1그램씩 들어있는 병 20개와 리도카인 5ml씩 들어있는 병 20개를 주더군요.
여기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약물을 들고 주사실에 갔더니 세프트리악손 2병을 리도카인 1병에 녹여서 주사를 하더군요....
10일을 맞아야 하는 주사라며 약물들을 각각 20병씩 주었다면 두병씩 써야 하는게 아닌가요?? 제가 이렇게 걱정을 하는 이유는 맞은 첫날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심한 어지러움을 느꼈거든요...집에 와서도 2시간 가량 누워있었구요...
리도카인 1병만 써도 되는거였다면 왜 굳이 20개를 처방해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간호사가 실수한게 아닐까요??아니면..약국에서 ..???? 어제 오늘 맞으러 갔는데 두번 다 다른 간호사가 똑같은 방식으로 주사를 놓아주어서 괜찮은가 싶다가도 혹시 몰라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세프트리악손에 관해 찾아보니 한쪽 둔부에 1그램 이상 투여하는게 좋지 않다고 써있는데 남친은 한번에 2그램을 다 맞았거든요... 이거 괜찮을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 처음에는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부었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오빠가 음부에 헤르페스가 생겼더라구요 처음에는 끝에가 그냥 까져서 짓무른 줄 알았는데 점점 다른부분에 돌기같은거들이 나더니 하얗게 곱이 끼었어요 ...저희는 멋모르고 거기다가 마데카솔을 발랐는데 아니였습니다 ...
헤르페스를 증상을 보니 임파선염이 동반될수가 있다고 나오더군요.... 남친이 이런이유가 정말 헤르페스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지금 받는 주사를 중단하고 아시클로버성분이 들은 약을 따로 먹어야 하나요?? 아님 주사 맞으면서 약을 같이 먹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약말고 아시클로버 약을 바를까요???...
제발 도와주세요..너무 걱정되요...심하면 뇌염까지 간다던데... 오빠가 주사를 이틀동안 맞고 이부프로펜 400그램씩 하루 세번 먹고 있는데도 저녁만 되면 열이 38도가 넘어요....거의 39도 일 때도 있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발 도와 주세요...부탁드립니다...
질문을 간추리자면
1.세프트리악손 2그램을 맞을려면 리도카인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2.한쪽 둔부에 2그램의 스프트리악손을 다 맞아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1그램씩 나눠서 리도카인에 따로 녹여 나눠서 맞아야 하는건가요??
3.현재 남친의 임파선염 및 편도선염이 헤르페스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지금 맞는 세프트리악손 주사와 이부프로펜을 중단하고 아시클로버를 먹거나 발라야 하나요?...아니면 이 세 종류의 약을 같이 복용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