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원피스를 그냥은 못입겠고..
일단 품을 줄이니까 좀 보기 좋아졌는데
저는 목이 끼는 옷을 싫어하는데다가
목도 굵어서 맥주컵 한잔 원샷하는데 5초가 안걸..
흠흠..
암튼 목둘레는 얇게 되어있어서 낭창하게 묶여야하는데
꽉 묶여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주름을 다 뜯고..
리본을 사서 다시 바느질을 할건데..
리본이 없어서 주문했어요.
그리고 대충 입어봤더니 괜츈!
신랑이 보더니..
만오천원짜리 원피스가 삼만원짜리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가
목 뜯은거보고 못쓰겠다고ㅋㅋㅋㅋ
내일..리봉 오면 꾸매꼬예요...
바느질 친구는..
쳇베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