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 온 원피스..
그 전에 온 옷들이 안와서 겁나 큰지 모르고
넉넉한 사이즈를 골랐더니
ㅋㅋㅋㅋ포대자루가 왔어요.
문제는 귀엽고 살짝 노출이 있는 옷을 샀는데..
입어보니 밖에 못입고 다닐 수준..
가슴라인이 배꼽까지 내려올 각..
신랑왈..
"사실 이거 보고 탈레반 출동할 뻔 했는데..
너도 알거 아냐..이거입고 어디가려고?..
납치당하고 싶냐?"
그래서
"누가 날 들고간다고..무거워서 힘들걸?.."
라고 했는데..
분위기 숙연해짐요..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