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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저와같은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travel_2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독한피카츄
추천 : 0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9/05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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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에 도쿄에 다녀왔을때의 일이에요.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구요.


여행 도중 감기에 걸려

돌아가는 기내 안에서는 몸이 굉장히 안좋았어요.

복도쪽 좌석을 쓰면 기댈곳도 없고 불편할것 같아

발권하면서 창가자리를 요청하니 비행기 맨 뒷좌석이 되었더라구요.

탑승 후에는 얼굴이 허옇게 질려서는 담요 덮고 기절한 듯 자다가

기내식이 나와서 과일과 음료만 먹고 다시 자고 했었죠.


그런데 착륙 20분 전쯤인가부터 난기류때문인지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부터 고막?이 정말 너무 아픈거에요.

여행을 자주 다니는터라 비행기도 수많이 탑승을 해봤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ㅜㅜ


비행을 하다보면 귀가 멍멍해지는 순간은 가끔 있잖아요.

것도 제 경우에는 열번중에 한두번? 겪을까 말까한 일이었는데..

그날은 정말 착륙 전까지 고막이 찢어질것 같은 고통에 아파서 바들바들 떨었어요.

물론 승무원에게 SOS를 부르지는 않았지만

(당시엔 몸이 아파 누굴 부를 힘도 없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불현듯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았어요.)

착륙까지 시간이 더 많이 남았더라면 진심으로 구호요청을 했을지도요.. ㅠㅠ 


결론은 그 이후로 앞으로 비행기 탈 때도 이런일이 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며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비행기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 생겨버려 걱정입니다.


단순히 몸이 좋지 않았다 + 기내 맨 뒷자리에 앉았다 = 고막 통증

이런 것이었을까요? ㅜㅜ 담부턴 무조건 앞좌석 사수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혹시 저와같은 경험을 하신 유저분들 있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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