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옆테이블에 제친구의 아는 여자동생들이 있더군요.

근데 잠깐 제친구가 가본다고 가서 오더니 이러는겁니다

4명중에 3명은 남친있고 남친없는 한여자가 니가 맘에 든다고 했다

닌 어떤데 자리 주선해주까?

매우 기뻣구요 여자분도 매우 괜찮은거 같습니다만..................................................

여자가 그런말을 했다는게 좀 신기해서요

제가 살다가 이런경험은 첨이라 어안이 벙벙하네요 여자들이 그런말 꺼내기 쉽지 않을꺼같은데 ㅡㅡ;;

제가 이런고민이 많아서 학겨다닐때도 친구분들이 저여자가 니한테 신호보냈는데 닌 몰랐다고 병신아라고 했거든요 길가고있는데 어떤여자분이 어디를 물으면서 가르쳐주니까 첨이라면서 같이 데려가달라고 막 남친없다고 그랬거든요 저는 ㅡ.ㅡ;; 저한테 관심있는지도 몰랐구 그래서 저 강의 있다고 걍 가던길 갔거든요

막 술김에 아무남자한테나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진짜 맘에 들어서 어렵게 꺼낸말일까요?

후자였으면 좋겠는데

첫번째였다면 만나게 된다고해도 참 불안할여자라는 생각에 ㅡㅡ;

여자분들 그렇게 말하기 쉬운게 아니지 않습니까?

말씀좀 해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