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DIY에 올려야 할지 패션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 여기 올려용~ 나중에 과정샷은 그쪽에 올릴께요.
레이스로는 처음 만들어봤네요.
레이스가 부들거려 심감이랑 잘 맞춰줘야해 시침질을 무지막지하게 하면서 만들었어요.
뭔가 잘 안 될 것 같으면 쳐박아뒀다가 몇일 후 다시 땡기면 만들고 했더니 몇달을 질질 끌었네요.
치마는 싼 화섬으로 했구요, 저고리는 안감까지 본견으로 했어요. 치마도 본견으로 했으면 훨씬 고급스러웠을텐데, 이거 선물로 줄 친구가 9살이라 천이 너무 많이 들어서 걍 화섬으로...;;;
만들면서 틈틈히 디카로 찍었으니 과정샷도 곧 올릴께요.
오늘 점심까지 기분 엄청 꿀꿀했는데, 이거 완성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