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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위엄과 무력의 상징, 영국 왕립 해군이 치룬 스핏헤드 관함식
게시물ID : history_20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ble6
추천 : 14
조회수 : 297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3/31 23:47:18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때 영국은 프랑스와 더불어 당대 유럽의 외교와 정치, 산업과 경제를 좌우했으며 적극적인 팽창주의를 통해 식민지를 개척하고 제국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막강한 힘은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하여 나온 것이었으며, 어느 누구도 감히 영국 해군의 위엄과 전투력에 대적할 생각을 못했습니다.....만!!! 제 1차 세계대전의 파란을 몰고 온 주축 중 한명인 독일 제국의 황제 빌헬름 2세는 이 영국 해군의 위엄에 도전하여 독일 해군을 증강시키죠. 그러면 뭐합니까..... 빌헬름2세의 정도를 모르는 대외 정책 중 하나였던 독일 해군 증강 정책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둡니다만 유틀란트 해전에서 영국 해군과 거하게 맞붙은 뒤 종전 후엔 죄다 자침시키며 규모가 쪼그라들어버리죠.
 
세계를 재패했던 영국 해군의 규모와 위용은 현재 미국 해군이 가지는 위상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물론 미 해군은 탄생부터가 비범했던게, 독립 전쟁때부터 소규모 단함 결전으로 영국 해군을 집요하게 괴롭혔고 자신들의 무역을 방해하던 알제리의 이슬람 해적들을 소규모 프리깃 함대로 때려부수는 위업을 달성했죠.)
 
1373729761.jpg<-드레드노트 전함
 
또한 제 1, 2차 세계대전 당시 각국 해군들의 주요한 전투함이자 그 형식이 되는 드레드노트 형 전함을 최초로 개발, 실전배치를 시킬 정도로 함선 분야에서도 최신을 달립니다. 이 드레드노트형 전함의 전투력과 위용은 현대의 이지스 전투함 및 소브레멘니 미사일 구축함에 비견될 정도라고 할수 있겠군요.
 
여튼 잡설이 많았지만 당시 영국 해군의 전력이 최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영국 해군의 주요 정박지였던 스핏헤드에서 치룬 관함식을 보자면 그 규모의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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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함식2.png
관함식.png
 
 
 
이 관함식에 참여한 영국 해군의 전투함들도 모두가 참가한게 아니고 그 일부만이 참여했다고 할 정도니..... 한때 전세계 재해권을 재패한 제국의 위용답긴 합니다.
 
영국이 시무룩해하는 만화를 보고 대충 만들어본 글이긴 합니다만, 이걸 보고 있자니 과연 영국이 시무룩할만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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