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틀핑거가 에다드의 형, 브랜던 스타크에게 캐틀린을 두고 결투를 신청했었죠. 결과는 다들 아실 거고
이번 화에서 브랜에게 단검 건내주면서 풀네임으로 부르는데, 묘하네요.
에다드가 그랬던 것 처럼 존이 멱살을 잡았고 브랜던에게 그랬듯 리틀핑거가 죽이려고 드는 것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리틀핑거가 꾸며온 일들의 전모를 아는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다 죽었죠.
에다드를 배신한 것, 조프리 암살 건에 관여, 라이사 아린을 죽인 것들까지.
들키면 세븐킹덤 어디에도 리틀핑거가 안전하게 있을 곳은 없습니다.
브랜이 "혼돈은 사다리다."라고 말했을 때 아마 브랜의 능력을 눈치 챘을 것 같아요.
물론 브랜은 "나는 스타크가 아니다"라며 리틀핑거의 행동을 방관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리틀핑거가 그 말을 믿을 것 같진 않구요.
뭔가 술수를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