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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술마시고 쓰는 찌질한 이야기 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201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10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3/11/27 13:33:18
토요일에 생에 처음 부와 모가 갑자기 찾아와 아파트 벨을 누르고
아파트 경비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사례한다며 개인정보를 묻고
그러다 전화까지 와서 
니들 안궁금하다 고래고래 악을쓰고

커다란 거인의 발에 밟힌 느낌이라 몸과 마음이 잘 추스러지지 않지만

밥도 잘먹고 청소도 잘하고….

어제 외출할땐 조금 무서웠지만…잘 극복했고…

근데 머리속 어딘가는 어떤기능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어떤거는 어딘가로 숨었거나 도망가거나 망가진거 같슴다

조금 더 회복하고 올께용

간간히 들어와 보고 있슴다

밥 거르지 마시고
아버님 장례 잘 치르셨길 바랍니다

그외에 다른분들도 건강 잘 챙기도 계세요

하여튼 이런 삶도 있으니 다들 힘내시고요 

너무 적날한가? 머 어트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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