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름 소금친 김만 먹다가
이맘때쯤이면 마른김에 간장 찍어 먹는게 좋드라구요
그냥 구운 곱창김에
얼려둔 달래 꺼내 다진 고추 조금 마늘조금 넣고
들기름 듬뿍 넣어 간장을 만들어두면
그냥 입맛없어도 김에 밥만 넣어 간장에 찍어 먹음 고소고소
맑은 콩나물국도 맛있지만 오늘 저녁은 엊그제 먹다 남은 청국장을 해치우며 김을 먹을 생각입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요
옷도 든든하게 입으시고 속도 따숩게 하고 다니셔요
입맛없거나 타이밍을 놓치셨다면 작은 컵스프나
따뜻하게 누룽지라도 끓여드셔요
모름지기 속이 따뜻해야 말한마디도 푸근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