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초반 대학생인데 제 돈 주고 옷이나 신발을 사본적이 손에 꼽아요

항상 엄마가 사주시는 편한 맨투맨에 청바지 입고 아주 가끔 원피스가 다에요

요즘 중고 거래 어플을 하나 깔았는데 너무 예쁘고 싼 옷이 많아서 옷입는거에 관심이 좀 생겼어요

예쁜거 나오면 막 관심목록에 넣어놓고 그래요

근데 막상 결제를 못하겠어요..ㅋㅋㅋ큐ㅠㅠㅠㅠ

원래 돈을 못쓰는 성격은 아니에요 먹는거에는 엄청 잘쓰거든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배달삼겹에 만삼천원이나 썼어요

근데 만원짜리 원피스는 일주일째 고민중이에요 살까 말까

먹는거에는 잘만 쓰면서 옷에는 돈을 못쓰는 이유가 뭘까용...

옷 예쁜거 사서 신나게 입고 다니고 싶은데ㅠ..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