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비빔밥 먹구 가만있다
병든닭 처럼 졸려서
뭇국 끼리주께 무 사러 가자!!
하고 영감님을 끌구 밖에 나왔는데 갑자기 영감님이
우리 후추 추석에 튀김 먹고 싶었을텐데…튀김도 못묵고 어짜노 ㅜㅜ
고기튀김사주께 돈까스 사주께 가쟈!!
해서 룰루랄라 갔는데 웨이팅 만땅이라 대기도 못거는 …
시무룩 하니까
으음..우짜겐노 볶음밥 잘하는데 안다 그거 사주께
했는데…줄이 줄이…
결국 쌀국시 먹고 옴…
그나마도 영수증이벤트 하라고 닥달해서 투닥거리다 조디 부산역까지 티나와서 결국 깨작대다 옴요..
무도 샀음요… 무 좋트라구요 실해요…
아 지금은 영감탱이랑 사이는 좋아요 뭇국 끼리고 있음요…
암튼 다들 추석에 힘들었지~ 우쭈쭈 해주는 타임인가 봅니다…
나는 돈까스를 못먹은 패배자 ㅠ
생동감 넘치는 뭇국 파 넣기전…짤입니다…